CPC는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CPC란 Cost Per Click의 약자로 광고 클릭 당 광고 수익을 의미합니다. 당연하게도 동일한 클릭이 발생했다고 가정했을 때, CPC가 높다면 애드센스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애드센스로 고수익을 버는 블로거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CPC 단가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블로그는 CPC가 0.1$에서 머무는 반면, 고수익을 내는 블로그들의 CPC는 0.5$에서 높게는 1$까지 일반 블로그들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CPC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PC를 높이는 공식적인 방법은 없지만, 높은 CPC를 기록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하우들을 기반으로 CPC를 높일 수 있는 2가지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PC를 높이는 2가지 방법
CPC를 높이는 3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단가 CPC 키워드
- CTR 높이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각의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단가 CPC 키워드
CPC를 높이는 방법 중 가장 흔하게 알려진 방법은 고단가의 CPC 키워드를 이용하여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할 때 참고하는 구글 키워드 플래너를 통해 고단가 CPC 키워드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키워드 플래너는 블로거들을 위한 데이터가 아닌 광고주들을 위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키워드 플래너에 표시되는 지표인 페이지 상단 입찰가가 CPC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페이지 상단 입찰가와 CPC는 비례관계에 있기 때문에 페이지 상단 입찰가를 통해 해당 키워드의 대략적인 CPC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고단가 CPC 키워드의 예시입니다.
일반적으로 법, 금융 등에 관련된 키워드의 CPC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와 같이 페이지 상단 입찰가가 높은 키워드를 이용하여 포스팅을 한다면 CPC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CPC가 낮은 키워드의 예시입니다.
위와 같이 페이지 상단 입찰가가 낮은 키워드를 포스팅한다면, CPC는 0.1~0.2$를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CPC를 높이고 싶다면 되도록 이러한 키워드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고단가 CPC 키워드로 포스팅을 한다고 무조건 CPC가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CPC가 높은 키워드일수록 당연하게도 경쟁률이 높을 것이고, 구글 스폰서 시스템을 이용하여 페이지 상단에 고정된 사이트들도 다수 존재해 일반적인 블로거가 이러한 키워드에서 페이지 상단에 블로그를 위치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이미 블로그의 전체적인 주제 혹은 키워드를 정하셨다면, 억지로 CPC가 높은 키워드로 포스팅을 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은 일입니다.
만약, 본인이 대출, 주식 등과 같은 금융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키워드로 지속적인 포스팅이 가능 할 만큼 관련 지식이 풍부하거나 흥미가 있어 꾸준하게 공부하며 포스팅할 자신이 있다면 고단가 CPC로 포스팅을 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음에 나올 CPC를 높이는 방법을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TR 높이기
두 번째 방법은 CTR을 높이는 것입니다. 구글에서 CPC를 높이기 위해서는 CTR을 높이면 된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으나 이는 간접적으로 많은 블로거들에 의해서 밝혀진 사실입니다.
물론 반드시 CTR일 필요는 없습니다. 내 블로그의 광고 적합성을 나타내는 애드센스 지표는 ‘페이지 CTR ‘뿐 아니라 ‘조회 가능Actrive View’와 같은 지표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들을 최적화 하는 방법은 모두 비슷할 뿐 아니라 그 중 페이지 CTR이 대표적으로 사용되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페이지 CTR을 기준으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페이지 CTR은 광고 클릭율을 의미합니다.
광고주들은 당연히 CTR이 낮은 블로그 보다는 CTR이 높은 블로그에 광고를 게시하고 싶을 것이고, 광고를 게시하고 싶은 광고주들이 많아질수록 경쟁이 과열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 광고 입찰가가 올라갈 것이고 자연스럽게 블로거들에게 떨어지는 수익인 CPC도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CTR을 높이면 CPC가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대한민국 웹사이트의 평균적인 애드센스 CTR은 0.5~1.5%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 최적화를 잘 한다면 3~5% 까지 CTR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CTR을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페이지 내 광고 수 줄이기.
- 세로형 광고가 아닌 가로형 광고 게시하기.
- 광고 차단하기
각각의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페이지 내 광고 수 줄이기
첫 번째 방법은 웹사이트 내 광고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웹사이트를 보면 페이지 내에 광고를 도배해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페이지 곳곳에 광고를 도배하여 광고 수를 늘리는 것은 일시적인 애드센스 수익을 증가시켜 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페이지 내에 광고를 많이 게시하게 되면 콘텐츠와 관련이 없는 의미없는 광고들, 혹은 단가가 낮은 광고가 게시될 것입니다. 이는 CTR은 물론 CPC도 직접적으로 감소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멀티플렉스 광고나, 콘텐츠 내 상, 중, 하단 모두 광고를 게시하는 등의 페이지 내에 무분별한 광고 도배 행위는 지양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로형 광고가 아닌 가로형 광고 게시하기
애드센스 광고에는 크게 가로형 광고와 세로형 광고가 있습니다. 세로형 광고는 웹사이트의 사이드 바에 주로 위치하는 광고로 가로보다 세로가 긴 광고를 말하고, 가로형 광고는 반대로 가로가 세로보다 긴 광고를 말합니다.
가로형 광고가 세로형 광고에 비해 클릭 전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되도록 세로형 광고가 아닌 가로형 광고를 게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광고 차단하기
특정 광고를 차단하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으나, 오히려 광고주들의 경쟁률을 낮추어 CPC가 감소하게 되는 결과를 나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고를 차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애드센스 사이트에서 좌측 탭 중 “콘텐츠 > 광고 심사 센터”로 들어가 줍니다.
광고 심사 센터에는 다음과 같이 내 웹사이트에 게시되었던 광고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차단학고 싶은 광고가 있다면 광고 좌측 하단의 차단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광고를 차단을 효율적으로 진행한다면, 양질의 광고만 게시될 것이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CTR이 높아질 것입니다.
마무리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스팅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CPC가 낮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포스팅만 계속 하는 것은 의미없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방법을 통해 CTR 및 CPC를 어느 정도는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드센스에 최적화된 블로그는 동일 주제로 포스팅을 하더라도 훨씬 높은 CPC를 유지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포스팅 외에도 애드센스 최적화에 관심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분명 고수익의 애드센스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